2009년 6월부터 신명나게 진행했던 ‘막스앤스펜서와 함께하는 작은 바자회’가 10월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.         판매는 어떻게 했는지, 바자회 판매는 잘 됐는지, 판매 수익금은 어디에 쓸 건지 등등 바자회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바자회 감사 겸 후기블로깅을 시작하겠습니다.


첫 번째 이야기
막스앤스펜서 후원의류를 본 당시 드레스 종류, 큰 사이즈. 고민이 생겼습니다. 동네 아주머니들은 드레스를 잘 안사니까요.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  후원의류를 보기 전엔 판매대상이 동네 아주머니들과 지인들이었습니다. 사실 그 전 바자회의 판매대상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인생의 진리이기 때문이죠. 성주그룹의 후원의류는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. 하지만 어찌 보면 상담소에서는 숙제이기도 했습니다.

우리는 그 숙제를 잘 풀었을까요?


두 번째 이야기

성주그룹의 후원의류로 우리는 바자회를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. 드레스, 과연 누가 입을까? 고민하던 차 발견한 합창단 카페! “맞아! 합창단원들은 드레스를 잘 입을거야!” 라는 생각에 인터넷 홍보를 했고, 합정동네주민들과 지인들에게 “ 좋은 품질의 막스앤스펜서”, “까탈스런 영국 공무원 70%가 입는다는 막스앤스펜서”라고 홍보했습니다. 그리고 반응을 지켜본 결과, 총 삼백이십오만오천원이라는 수익금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!


[사실 큰사이즈 때문에 외국인 대상으로 하려다가 장소문제로 추진 실패, 혹시 이거 보시는 분 중에 외국인 대상 판매할 수 있는 동네 혹은 장소아시고 판매가능하게 도와주실 분은 02-338-2890으로 전화주세요!]

 

세 번째 이야기
그래서 이 수익금을 어디에 쓸 거냐구요? 네, 여러분 예상과 같이 상담소는 이 수익금으로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터 아이들의 피복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.
필요한 속옷, 양말, 스타킹, 외출복, 실내복, 외투, 체육복, 교복, 운동화 등 최소 1인당 월 80,000원이 필요합니다. 하지만 피복비 국가지원금은(1인당) 11,528원(필요액의 4.4%). 즉, 피복비 국가지원금 11,528원에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나머지 85.6%는 후원금으로 충당해야 하는 것이죠.
총 수익 3,255,000원을 열림터 아이들 6개월 분 피복비로 사용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  

네 번째 이야기
이제 1장의 2막을 내린 것일뿐 ‘막스앤스펜스와 함께하는 작은 바자회’ 는 3막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. 기부활성화에 힘써주시는 바람직한 기업, 성주그룹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,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릴게요! 많은 기대바랍니다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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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한국성폭력상담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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